"해리성 장애" 원인과 이해...

해리성 장애

해리(Dissociation)는 

말 그대로

 

'떨어져 풀어진다'는 뜻으로,

 

정체성이 원래 몸의 주체로부터

분리되어 나가는 현상을 의미하며,

 

한 사람의 생각, 기억, 의식, 행동이

 

하나로 통합되지 못하고

분리되거나 붕괴되면서 나타나는

정신 질환을 말합니다.

 

이는

갑작스럽게 또는 점진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일시적이거나 만성적일 수가 있습니다.

 

해리성 장애는

여러 유형으로 나뉘는데,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리성 기억상실:

 

중요한 개인적인 정보나 외상적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일상적인 건망증과는 다름니다.

 

 

해리성 둔주:

 

자신의 과거나 정체성을 기억하지 못하고,

예정에 없던 여행을 하거나

행방불명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기간 동안

새로운 이름과 인격을 갖기도 합니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다중인격 장애):

 

한 사람 안에 둘 또는 그 이상의 각기

구별되는 정체감이나

인격 상태가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각의 인격은 다른 이름, 경험, 정체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번갈아 신체 지배권을 가집니다.

 

 

이인성/비현실감 장애:

 

자신이 평소와 달리 낯선 사람으로

느껴지는 '이인증'과 외부 세계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비현실감'이 특징입니다.

 

자신이 기계처럼 느껴지거나,

자신을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해리성 장애의 원인>>

해리성 장애는 대부분 매우 충격적인

스트레스 사건이나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아동기의 외상 경험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적, 성적 학대가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아동기 외상의 형태입니다.

어린 시절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나 위협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아이는

그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적으로 자신을 분리시키는

방어 기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분리 경험이 반복되거나

만성화되면서

 

성인이 된 후에도

해리성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상 경험뿐만 아니라,

 

학교나 형제 사이의 따돌림,

부모의 정신적 지배, 방임 등

 

다양한 인간관계 스트레스 또한

해리성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히스테리나 전환 장애와 같은 형태로

불리기도 했으며,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장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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