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이야기...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은
불교의 중요한 경전 중 하나로,
'금강경'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금강(金剛):
인도어 '바즈라(vajra)'를 한자로 번역한 것으로,
'벼락' 또는 '금강석(다이아몬드)'을
의미합니다.
금강석처럼 단단하여
번뇌와 망상을 꿰뚫고 부수는
지혜의 견고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반야(般若):
'프라즈냐(prajna)'의 음역으로,
'지혜'를 뜻합니다.
이는 세속적인 지식이 아닌,
모든 사물의 실상을 꿰뚫어 보는
근원적인 깨달음의 지혜를 의미합니다.
바라밀(波羅蜜):
'바라밀다(波羅蜜多)'의 줄임말로,
'저쪽 언덕으로 건너가는 것'
이는 생사의 고통이 있는
차 안(此岸)에서 깨달음의 피안(彼岸)으로
건너가는 수행과 그 목표를 의미하며
경(經):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금강반야바라밀경'은
모든 현상(형상)이 실체가 없음을
깨닫는 '공(空)' 사상과,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무주상(無住相)'의 정신을 강조합니다.
'금강반야바라밀경' 전래 및 역사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불교가 유입될 때부터
'금강반야바라밀경'이 함께
전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선종의 6대 조사
혜능(慧能)이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야 한다'
라는 금강경 구절을 듣고
크게 깨달음을 얻은 일화가 유명하며,
이후 선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 주요 경전)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경전도
금강경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최초의 한글 번역본인
(금강경언해)와 (금강경육조언해)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둔황 석굴에서 발견된
금강경 판본은 868년에 간행된 것으로,
내용 전체가 온전히 남아 있는
인쇄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금강반야바라밀경'은
단순한 경전을 넘어,
불교의 핵심 사상인 지혜와 공(空)을
가르치며
동아시아 불교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중요한 경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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