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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百日紅)' 배롱나무 꽃의 기원과 전설 이야기...

by.지혜로운 사유(思惟) 2025. 8. 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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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배롱나무꽃)'

배롱나무는

'백일홍'이라는 한자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백일홍(百日紅)'

'백일 동안 붉게 피는 꽃'이라는 뜻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약 100일 동안 꽃이 계속해서 피고 지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하나의 꽃이

100일 동안 피어 있는 것은 아니며,

 

한 가지에 수많은 꽃봉오리가 달려

 차례대로 피고 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오랫동안 꽃이 핀 것처럼 보입니다.

'배롱나무'라는 이름은

'백일홍나무'가 발음이 변하여

 

 '배기롱나무',

'배이롱나무'를 거쳐

 

   지금의 '배롱나무'가 되었다고 하며,

 

또한, 나무껍질이 매끈한

배롱나무 줄기를

 

손톱으로 긁거나 간질이면

작은 가지들이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간지럼을 타는 것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배롱나무를 '자줏빛 목련'이라는 뜻의

 자미화 (紫薇花)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국 당나라 때는

핵심 권력 기관인 중서성, 한림원을

자미성이라 불렀는데,

 

이곳에 배롱나무를 많이 심어

 출세와 인재를 뜻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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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百日紅)

 배롱나무꽃의 전설


옛날 어느 바닷가 마을에 머리가

셋 달린 이무기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무기는 매년 마을에 내려와

처녀 한 명을 제물로 요구했는데,

 

그 해 제물이 될 처녀를 사랑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처녀를 구하기 위해

처녀의 옷을 입고 제단에 앉아

이무기를 기다렸습니다.

 

이무기가 나타나자

청년은 칼을 뽑아 싸웠고,

 

두 개의 머리는 잘랐지만

남은 하나의 머리는 자르지 못한 채

이무기는 도망가버렸습니다.


청년은 

이무기를 처치하기 위해 처녀에게

 

"내가 이무기의 마지막 머리를 베고

돌아올 때,

 

성공하면 흰 깃발을 달고 오고,

실패하면 붉은 깃발을 달고 오겠다"라고

 약속하며 떠났습니다.


처녀는 매일같이 바닷가에 나가

 청년의 무사 귀환을 기도하였고,

100일이 되던 날,

멀리서 청년의 배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깃발은

흰색이 아닌 붉은색이었습니다.

 

청년이 죽었다고 생각한 처녀는

슬픔에 잠겨 바다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붉은 깃발은 청년이

 

이무기와 싸우면서 튀긴 피로 인해

흰 깃발이 붉게 물든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도착해

처녀의 죽음을 알게 되자

 

청년은 가슴을 치며 울었고,

처녀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습니다.


이듬해 처녀의 무덤 위에서

나무 한 그루가 자라나 꽃을 피웠는데,

 

그 꽃은 청년을 기다리듯

100일 동안 붉게 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죽은 처녀의 혼이 깃든

나무라고 하여

 

이 나무를

백일홍나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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