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죽화(雪竹花)는
고려 시대
거란의 침입 때 활약했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의 여자 무인이다.
정사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설죽화(雪竹花)에 대한
구전 및 야사는
'눈 속에 핀 대나무 꽃'이라는 이름처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용맹을 떨친 인물로 여겨지며,
최근에는 이를
모티브로 한 소설도 출간되었다고 한다.
....
설죽화에 대한 구전 및 야사는 다음과 같다.
(설죽화 탄생과 성장)
설죽화 (雪竹花)는 고려 시대,
평범한 백성 이관의 딸로 태어났고
이 씨 성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아버지와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다가
제2차 거란 침입 때
아버지 이관은 양규 장군의 휘하에서
용맹하게 싸우다
아버지가 전사하게 되면서
그녀의 삶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던
설죽화(雪竹花)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거란에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남장 후 무예를 익혔고,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추게 된, 그녀는
남장을 하고 군에 들어간다.
1019년 거란의 3차 침입 당시
강감찬 장군의 휘하에 들어가 공을 세웠고
소년군의 선봉장이 된다.
특히,1019년 귀주대첩에서는
뛰어난 무예와 지략으로
거란군을 물리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흰 말을 타고 청룡도를 휘두르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구전된다.
이후
전투 중 안타깝게 전사했으며,
구체적인 전투 상황이나 사망 시점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고
짧지만 강렬한 삶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그녀가 죽은 후,
강감찬 장군은 비로소 설죽화가 여인
이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비록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강감찬은
설죽화 (雪竹花) 의 공을 높이 사
고려의 꽃이라 칭하고, 왕에게 아뢰어
공신의 칭호를 내리게 했다고 하며,
또한,
설죽화가 무예를 익혔던 자리에
사당을 지어 그녀를 기렸다고 전해진다.
설죽화 (雪竹花) 이야기는
정사(正史)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고,
주로 구전이나 야사 형태로 전해 내려온다.
때문에
설죽화 (雪竹花) 의 실존 여부에 대해서는
특정 문헌이나 역사서에서
명확한 출처를 찾기는 어렵지만,
설죽화 (雪竹花) 에 대한 이야기는
백성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국난 속에서
용맹하게 싸운 여성 영웅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설화로 자리 잡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부 기록이나 야사에서
설죽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정확한 역사적 사실로 뒷받침되는
명확한 출처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된 출처는 민간의 구전 설화이며,
역사적 기록보다는
그 당시 백성들의 기억과 상상력을 통해
전승되어 온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끝으로,
이러한 구전 설화를 바탕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고려 '전설 속의 여자 무사'
설죽화(雪竹花) '눈 속에 핀 대나무 꽃'
이야기를 기대해보게 된다...
by. 이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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